2025년 12월 22일(월)

日 19살 여대생 “사람 죽여보고 싶다” 노파 살해

 

일본에서 19살 여대생이 '사람을 죽여보고 싶었다'는 이유로 70대의 노파를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제이캐스트(J-cast)에 따르면 나고야의 한 여대생(19)이 나고야(名古屋)시 쇼와(昭和)의 아파트에서 모리 도모코(77) 씨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여대생은 지난해 12월 7일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모리 할머니의 머리를 도끼로 내려친 후 머플러로 목 졸라 살해했다.

 

그녀는 범행 동기에 대해 그저 "사람을 죽여보고 싶었다"고 진술해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모리 할머니는 종교 권유를 위해 체포된 여대생과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7일부터 부인이 행방불명되자 남편(81)이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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