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0일(화)

"흰머리가 너무 섹시해"…52살 남성과 사랑에 빠진 19살 소녀

인사이트Youtube 'The Female'


[인사이트] 김보영 기자 = 19살 여성은 나이에 상관없이 52살 남성이 진정으로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독일 출신 셀마 타이히만(Selma Teichmann, 19)과 마이크 리어(Maik Lier, 52)가 3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1년 전 직장 동료로 처음 만났다.


당시 남성 마이크는 셀마를 보자마자 첫눈에 사랑에 빠졌지만 셀마는 마이크에게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인사이트Youtube 'The Female'


하지만 마이크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셀마에게 페이스북을 통해 연락하기 시작했다.


초반 마이크의 연락을 무시하던 셀마는 차츰 그에게 흥미를 갖기 시작했고, 3개월이 지나자 셀마 역시 마이크에게 남다른 호감을 품게 됐다.


깊이 대화를 나눠 본 결과 두 사람 모두 그림 그리기와 음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특히 그 점이 셀마의 마음을 흔들었다.


마침내 셀마는 마이크의 빛바랜 머리카락이 섹시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그에게 푹 빠져들게 됐다.


인사이트Youtube 'The Female'


하지만 셀마의 부모님은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하고 나섰다.


현재 셀마는 헤어짐을 강요하는 부모님을 피해 마이크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부모님을 얼굴을 보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셀마는 집에 들어갈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나는 마이크를 내 소울 메이트라고 생각한다"며 "세상에는 이런 형태의 사랑도 있다"고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마이크 역시 셀마와 결혼까지 고려할 정도로 그를 깊게 사랑한다고 밝히며 '나이'는 사랑의 걸림돌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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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만 듣고 반해 '54살' 나이차 극복하고 결혼한 부부우연한 통화를 계기로 시작돼 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결혼한 부부의 사연을 소개한다.


김보영 기자 b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