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미녀 치어리더' 이나경이 '이기'라는 말 썼다가 논란에 휩싸인 이유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3대 치어리더' 중 한 명으로 불리는 이나경이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인사이트Instagram 'nakkkyung'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국내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3대 치어리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나경이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일 이나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재석과 함께 찍은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그런데 영상에 달린 댓글에 이나경이 "크게 웃노 이기?"라는 답글을 달며 문제가 생겼다.


일부 누리꾼들이 '이기'라는 단어가 일베 유저들이 사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기 때문.


인사이트Instagram 'nakkkyung'


한 누리꾼은 "경상도 사는데 (이기를) 저렇게 쓰는 건 본 적이 없다"며 "보통 앞에 붙지 저렇게 뒤에 붙이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웃노'까진 이해가 되는데 요즘 사투리로 '이기'라는 말을 쓰나"라고 의문을 품는 누리꾼도 있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부산 출신인 이나경 치어리더가 늘 쓰던 말을 무심코 사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들은 "본인이 아니라는데 낙인을 찍는 것"이라면서 "일베 때문에 원래 있던 단어도 쓰지 못하느냐"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nakkkyung'


이처럼 논란이 일자 이나경은 같은 날 올린 게시물에서 "사투리를 고치든가 해야지"라고 억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별소리를 다 듣는다"라면서 "짜증 난다"고 한탄했다.


류준열 측 "'일베' 악성루머 퍼뜨린 악플러 고소"배우 류준열의 소속사가 류준열과 관 악성루머를 유포한 네티즌들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