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병무청에 저장!"…1999년생 병역 신체검사 오늘부터 시작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병무청'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올해 스무살이 된 99년생들이라면 꼭 받아야 하는 군 신체검사가 오늘부터 시작됐다.


병무청은 3일 오전 10시부터 '2018년도 병역판정검사 신체검사'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내년에 만 19세가 되는 1999년생과 병역판정검사를 연기한 1998년 이전생이다.


검사 기간 중 본인이 검사받고자 하는 날 하루 전까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병무민원포털>병역판정검사>병역판정검사민원신청으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병무청'


병무청에 따르면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 선택은 선착순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원하는 일자에 검사를 받으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만약 병역 의무자가 일자 ·장소 선택을 하지 않을 경우 주소지 지방병무청장이 직권으로 지정한다.


신청은 본인 명의 휴대폰이나 공인인증서, 공공 아이핀 등을 통해 본인 확인 후 가능하다.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병무청'


공인인증서 등을 발급받을 수 없는 경우 가까운 지방병무(지)청 민원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한편 병무청은 신체검사를 안내하기 위한 카드 뉴스에서 유행어 '내 마음속에 저장'을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소름 돋는 저장", "제발 저장하지 말아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기말'에 태어난 '1999년생'들이 곧 만나게 될 풍경내년 2월부터 입영 대상자인 1999년생들에게 군 입대를 위한 신체검사가 진행된다.


내년부터 '전역증' 사라지고 '군 경력 증명서'로 대체 발급내년부터 전역하는 병사에게 지급되던 전역증 대신 군 복무 성과를 증명할 수 있는 '군 경력 증명서'를 발급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