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TV에서 서럽게 우는 남성 발견하고 깜짝 놀란 아기의 반응

인사이트Twitter 'NTXJPofficial'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때 묻지 않은 어린아이들의 마음은 언제나 사람들을 미소짓게 만든다.


계산되지 않은 순수한 행동은 어른들에게 감동을 주고, 때로는 잊고 살았던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해준다.


이렇듯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어린아이의 순수함이 담긴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네트긱은 TV 속에서 우는 남성의 눈물을 닦아주는 아기의 모습을 공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진 속 TV에는 양복 차림의 한 남성이 아주 서러운 표정으로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TV를 보던 아기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휴지를 들고 돌아왔다.


그러더니 휴지를 TV 속 남성의 얼굴로 가져가 정성스럽게 눈물을 닦아주기 시작한다.


비록 TV의 한 장면일 뿐이지만, 아기는 가슴 아파하고 있는 다른 사람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그런 아기의 모습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많은 사람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누리꾼들은 "순수한 아기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웃었다", "정말 때 하나 묻지 않은 행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진 속 울고 있는 남성은 전 일본 효고현 의원인 노노무라 류타로다.


류타로는 당시 공금을 이용해 휴양지 중심으로 연간 106차례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을 받는 상황이었다.


의혹이 계속되자 그는 이를 해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고, 그곳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며 대성통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 보청기 끼고 생애 처음 '엄마 목소리' 들어 울먹인 아기 (영상)엄마 목소리를 처음 들은 아기는 결국 울음을 터뜨리며 기뻐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