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새해 소원 꼭 이루고 싶다면 절대 '이 말'하지 말아야 한다

희망찬 다짐으로 시작하는 신년 계획의 성공률을 높이고 싶으면 '이 말'을 피할수록 좋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보영 기자 = 2018년 무술년(戊戌年)이 밝았다. 많은 사람이 새로운 다짐과 함께 꼭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세우기 시작한다. 


제각각 이루고 싶었던 일, 혹은 꼭 해야만 하는 일들을 다이어리에 꾹꾹 눌러 적으며 이번 한 해 동안 승승장구하길 기원한다. 


그런데 이런 '신년 계획'을 성공시키려면 가급적 지양해야 하는 말이 있는 것을 아는가. 


지난 3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계획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피해야 하는 표현을 소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라이프스타일 코치 에린 팔코너(Erin Falconer)는 자신의 저서 'How to get sh*t done'을 통해 계획을 짤 때 '해야만 한다(Should)'는 의무적인 표현은 삼가라고 조언했다.


에린은 그 이유로 의무감이 주는 심리적 '압박감'을 들었다.


즉 '꼭 10kg 뺄 것' 등의 의무감을 강조하는 말은 은연중에 계획 작성자에게 죄책감과 부담감을 느끼게 한다.


그 결과 부정적인 감정이 들어 일에 집중하는 것을 더 힘들게 느낄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또 '의무'를 강조하는 계획을 짜면 자신에게 결정권이 없는 일처럼 느껴져 보다 실천을 어렵게 느끼게 된다.


그 때문에 에린은 의무감을 자극하는 단어 말고 미래 지향적인 단어를 쓸 것을 추천했다.


에린에 따르면 '꼭 10kg 뺄 것'을 '뺄 것이다' 등으로 대체하면 보다 본인이 일을 실행하는데 결정권을 갖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좀 더 적극적으로 계획을 실행하게 되며, 긍정적인 기분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또 다른 전문가는 "계획을 '신년'이라는 이유만으로 세우지 말고 할 수 있을 때 당장 하는 것이 좋으며, 실현 가능한 작은 목표를 잡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별자리'로 알아보는 당신의 1월 첫째주 신년 운세지금부터 1월 첫째주(1월 1일~1일 7일) 각 별자리별 운세를 소개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다이어리에 '새해 목표' 쓰는 사람들은 '유리 멘탈'이다"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자세로 다이어리를 사는 사람들이 많다. 후회되는 일, 하고 싶었던 일을 끄적이며 새해 소원과 목표를 다짐한다.


김보영 기자 b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