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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괜찮아졌어요"…故 종현 떠나보낸 후 첫 근황 전한 써니

써니가 최근 세상을 떠난 종현을 떠올리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심경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515sunnyday'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최근 세상을 떠난 샤이니 종현을 떠올리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30일 써니는 인스타그램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장문의 심경글을 올렸다.


써니는 종현의 일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오랜만이죠?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마음으로 위로해 주신 덕분에 저는 많이 괜찮아졌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현재 가족들과 있다고 밝힌 써니는 "일을 시작한 뒤 처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의 품에서 그동안의 크고 작은 상처를 받아들이고 봉합하고 치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515sunnyday'


써니는 "요 며칠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덕분에 저는 어떠한 슬픔과 아픔 속에서도 기쁨과 행복의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서로의 사랑을 통해 또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저도 원래 상처가 나면 혼자 끌어안고 주변의 모두를 밀어내는 좋지 않은 습관 때문에 힘들어했던 적이 많았다"고 말했다.


써니는 "앞으로는 저를 사랑해주는 소중한 존재들을 위해서라도 더 제 자신을 아끼고 열심히 돌보려고 한다"며 새해를 맞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또 "제 분수에 넘치는 사랑을 받게 해 주신 분들은 이 한 해의 마무리를 어떻게 하고 계실지 궁금한 시간입니다"라며 팬들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515sunnyday'


써니는 "지금 어떤 마음으로 한 해의 마무리를 하고 있더라도 다가오는 2018년 새로운 한 해는 사랑과 희망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팬들의 행운을 빌었다.


이어 "저도 항상 받기만한 사랑을 되돌려 드릴 수 있는 새해가 되길 바라면서 저 자신부터 건강하고 올바른 마음을 갖고 그 기운을 주변에 나눠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팬들은 "외로움 느끼지 마! 우리가 있으니까", "한 해 동안 수고했고 사랑한다"며 써니를 응원했다.


소녀시대 '재계약' 후 처음으로 속내 밝히며 결국 울먹인 써니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멤버들을 생각하는 진심 어린 속마음을 고백했다.


'27억 아파트' 산 써니 "노후계획 없다, 그간 모은 돈으로 버틸 것"소녀시대 써니가 뚝섬에 있는 27억짜리 아파트를 마련해 부러움을 산 가운데, 과거 밝힌 노후계획이 재조명되고 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