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 배치 앞두고 부모님 만나 '눈물' 글썽이는 2017 마지막 신병들
2017년 마지막 신병들은 살 에이는 추위 속에서 진정한 군인으로 거듭났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2017년 마지막 신병 수료식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대한민국 육군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2017년 마지막 신병 수료식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육군 제20사단과 제53사단에서 진행된 신병 수료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새로운 환경 속에서 전우들과 함께 고된 훈련을 받아온 신병들은 진정한 군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신병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각 잡힌 거수경례로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을 선보였다.
수료식이 끝나고 신병들은 그동안 보고 싶었던 가족, 지인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모두 똑같은 군복을 입고 빡빡 깎은 머리 스타일을 하고 있지만 부모님들은 사랑하는 아들을 단번에 찾아냈다.
늠름해진 신병들은 거수경례를 통해 그동안의 키워주신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추운 날씨 속에 고생했을 아들에게 달려와 와락 안기는 부모님 앞에서 신병들은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살 에이는 추위 속에 국가의 안보와 평화를 위해 힘쓰는 군인들에게 많은 누리꾼들은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