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내일(29일)부터 햄버거·치킨 가격 확 올린다"

KFC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글로벌 No.1 오리지널 치킨 전문 브랜드 KFC가 연말에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

28일 KFC는 내일(29일)부터 치킨, 햄버거, 사이드 등의 가격을 일부 조정한다고 밝혔다.

KFC는 총 24개 메뉴에 대한 가격을 '100원~800원' 인상한다.

KFC의 대표 메뉴인 징거버거는 4,000원에서 4,300원으로, 핫크리스피치킨 및 오리지널치킨 1조각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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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KFC는 소비자의 부담을 생각해 일부 버거 등 메뉴에 대해서는 최대 14.3%까지 인하할 방침이다.

치킨볼은 2,800원에서 2,400원으로, 징거더블다운맥스는 6,100원에서 6,000원으로 인하된다.

KFC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 외부 환경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최소한의 인상폭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가격 인하도 동시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KFC는 고객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변함없이 정직한 음식이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FC는 지난 6월에도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6.8% 인상한 바 있다.

이번 KFC의 가격 조정 제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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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오늘(1일)부터 치킨·햄버거 최대 10% 가격 인상BBQ, 교촌치킨에 이어 KFC 역시 치킨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