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인질살해범 김상훈이 다른 사람이 보는 앞에서 작은 의붓딸을 성폭행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김씨가 아내의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전 남편의 동거녀와 큰 의붓딸이 있는 방에서 작은 의붓딸을 성폭행 했다고 전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작은 의붓딸의 시신에서 김씨의 DNA가 검출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범죄심리 전문가(프로파일러)는 김씨가 사이코패스 및 소아성애증일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말했다.
살인을 저지른 뒤 타인이 보는 앞에서 당당히 성폭행을 하고도 자신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아내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한 성향 역시 정상인과는 거리가 멀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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