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과 결혼해서 낳을 아이의 '예상 키' 확인하는 방법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내 애인과 결혼하면 우리가 낳은 아이는 얼마나 클까"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상에서 자녀의 '기대 신장 측정법'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15년 5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분에서 송일국이 삼둥이의 예방접종을 위해 데려간 병원에서 언급한 계산법이기도 하다.

보통 아이들보다 작게 태어났던 대한·민국·만세가 걱정된 송일국은 아이들의 예방접종 겸 키와 몸무게 측정을 위해 병원을 들렀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의사는 부모의 키에 따라 자녀의 키를 얼추 예상할 수 있다며 예상 키 측정법을 소개했다.

해당 계산법은 부모의 신장을 더한 값에 13을 더한 뒤 2로 나누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178cm인 남성과 163cm 여성이 결혼해 남자 아이를 낳을 경우 기대 신장은 177cm((178+163+13)/2)가 된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여자 아이라면 부모 신장의 합에서 13을 뺀 값을 2로 나누면 된다.

178cm 남성과 163cm 여성이 만나면 여자아이의 기대 신장은 164cm((178+163-13)/2)다.

이 계산법의 오차범위는 5cm 이하로 가족력과 성장환경에 따라 조금씩 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의 삼둥이는 180~90cm까지 클 것이라는 결론이 내려져 보는 이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이 계산법은 외신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없지만 유전적 영향이 큰 자녀의 키를 합리적으로 추측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와 비슷한 자녀의 기대신장 계산법으로는 남자 아이의 경우 24 개월, 여자 아이의 경우 18 개월의 키를 두 배 하는 방법이 있다.

어깨 넓어 '105 사이즈' 입는 '키 183cm' 모델급 피지컬 가진 황민현워너원 멤버 황민현이 남다른 피지컬로 '상남자' 면모를 뽐내며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