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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가족, 연인과 꼭 가야 할 ‘겨울 축제’ 6가지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겨울축제’는 가족, 연인과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올겨울 추위를 한방에 날려줄 6가지 특별한 축제를 모았다.


 

여전히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는 요즘 방안에 움츠려 있기 보다 '겨울 축제장'을 찾아 겨울 낭만을 만끽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오직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 때문일 것이다.

 

올 겨울 신나는 겨울 놀이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절대 놓치면 안되는 '겨울 축제'들을 모았다.

 

꽁꽁 언 호수 위에서 얼음낚시를 하는 것부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눈썰매까지 다양한 겨울 놀이들을 경험할 수 있다.

 

아직 늦지 않았다. 추위를 한방에 날려줄 6가지 특별한 축제들을 소개한다.


1. 2015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



 

'2015 화천 산천어 축제'는 지난 10일 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화천천을 비롯한 화천 일원에서 개최돼 개막 9일 만에 8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다.

 

이번 축제에서 인기만점인 프로그램은 단연 얼음낚시다. 수심 2m 안팎의 맑은 화천천에서 열리는 산천어 얼음낚시를 비롯해 산천어 맨손잡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여자들은 직접 잡은 산천어를 구이터나 회센터를 통해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2. 제5회 '산정호수 썰매 축제'

 

via 포천시청 

 

제5회 '산정호수 썰매 축제'가 지난달 24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경기도 대표 관광지인 포천 산정호수 조각공원 앞 빙상장에서 진행 중이다.

 

꽁꽁 언 호수 위에서 얼음썰매와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으며 호수기차와 얼음바이크 등 신나는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다.

 

썰매 뿐만 아니라 송어낚시도 체험할 수 있으며 하얗게 눈이 덮인 산정호수 겨울풍경도 감상하는 낭만을 누릴 수 있다.

 

3. 제22회 '태백산 눈 축제'



 

오는 23일~2월 1일까지 강원 태백시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을 비롯해 중앙로(개막식 행사)와 황지연못 등 시내일원에서 '제22회 태백산 눈 축제'가 개최 된다.

 

태백산 눈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좀처럼 보기 힘든 새하얀 눈꽃 세상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태백산 눈 축제의 주무대인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에서는 세계 유명 눈조각가와 국내 조각가들이 선보이는 대형 눈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눈 미끄럼틀, 스노우래프팅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닥터피쉬 족욕탕', '시베리안 허스키 개썰매타기' 등 관광객들이 직접 보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하다.

 

4. 제4회 '2015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 축제'



 

올해로 제4회를 맞는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 축제'가 오는 27일~2월 15일까지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바래봉 허브밸리와 바래봉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눈꽃 축제서는 마치 겨울왕국 처럼 지리산 산자락이 눈와 얼음으로 뒤덮인 광경을 직접 보 수 있다.

 

특히 눈썰매장에서 눈꽃이 곱게 핀 등산로를 따라 바래봉 정상까지 트레킹하는 겨울산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으며 120m의 눈썰매장에서 짜릿한 썰매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장에서는 고구마도 구워먹을 수 있는데 설경을 배경으로 먹는 따뜻한 군고구마는 별미로 꼽힌다.


5. 제8회 '평창 송어 축제'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이기도 한 평창은 송어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송어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평창 송어 축제'는 지난달 20일부터 2월 8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대에서 진행 중이다.

 

이곳 축제장에서는 오대천을 휘감아 도는 송어 떼를 보면서 송어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체험 행사도 열린다.

 

이후 직접 잡은 송어는 싱싱한 회나 구이로 먹을 수도 있어서 그 재미가 더욱 쏠쏠하다.

 

6. 제12회 '보성 차밭 빛 축제'



 

지난달 19일 개막한 '제12회 보성 차밭 빛 축제'가 2월 1일까지 보성차밭과 율포솔밭해변의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축제기간 동안 매일 오후 6시~10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자정까지 수천 개의 작은 전등이 녹차밭을 배경으로 불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보성 빛축제에는 차밭의 대형트리와 테마 거리, 은하수 터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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