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 운행

세계 최초의 온돌마루 열차가 첫 선을 보인다. 

19일 코레일은 오는 2월 5일부터 세계 최초로 온돌마루 열차 '서해금빛열차'를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서해금빛열차는 장항선을 따라 아산 온천, 수덕사, 남당항, 대천해수욕장, 국립생태원,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 보석박물관 등 아산·예산·홍성·보령·서천·군산·익산 등 서해 골드벨트 7개 지역을 찾아가는 새로운 관광전용열차다. 

서해금빛열차의 내부는 세계 최초의 한옥식 '온돌마루실'과 달리는 '족욕카페' 등을 갖춰 기존 열차와 차별화된 모습이다.

1량 전체로 이루어진 온돌마루실은 편백나무로 만든 실내등, 탁자, 베개, 창살로 꾸며져 아늑하고 편안하다. 따뜻한 온돌에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거나 내 집 안방처럼 편안하게 누워갈 수도 있다.

족욕카페는 달리는 열차 안에서 차창 밖 풍경을 보며 족욕을 즐기며 차 한잔의 여유까지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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