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gagkdb16'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술을 끊기로 한 것을 '기념'하며 술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는 개그맨 김대범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달 30일 개그맨 김대범은 자신의 SNS를 통해 "술 끊기로 한 기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대범은 호쾌하게 금주를 선언하며(?) 술을 마시고 있는 모습이다.
김대범은 평소에도 맥주를 마시는 사진을 자주 올렸을만큼 소문난 맥주마니아로 알려져있다.
Instagram 'gagkdb16'
술병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대범은 술을 끊을 생각이 없는 듯 사진과 함께 "설정, 맥주 덕후"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더한다.
그가 올린 해당 사진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엄청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인기를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금주 선언하면 저렇게 된다", "차라리 술 끊는다는 다짐을 말아야지" , "저 정도면 금주 선언도 술 먹으려는 핑계 아니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gagkdb16'
실제 새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금주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술과 작별 인사를 한다는 빌미로 더 많은 술을 마시는 등 결국 술을 끊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라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사진 한 장으로 웃픈(?) 공감을 불러일으킨 김대범은 최근 팬들과 소통하는 활동을 펼치며 SNS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