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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변호인 “김상훈, 작은딸 성추행 아닌 성폭행했다”

경기 안산 인질살해 사건의 범인 김상훈이 사건 당일인 지난 13일 새벽 의붓 작은딸을 성폭행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도 안산 인질살해범 김상훈(46)이 사건이 벌어진 지난 13일 새벽 의붓 작은 딸을 성폭행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씨의 부인 측 변호인은 "김상훈이 작은 딸(16)에게 성폭행 시도가 아닌 성폭행을 했다는 큰 딸(17)의 진술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변호인 측에 따르면 김상훈은 당시 작은 딸이 반항하자 "가만 있지 않으면 언니를 강간하겠다"는 취지로 협박했다고 전했다. 

 

결국 작은 딸이 "언니는 안돼요"라면서 반항을 포기했다는 게 큰 딸의 진술이다.

 

경찰은 해당 진술을 토대로 김씨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께 안산시 상록구 주택가에서 부인의 전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다음날 오전 부인과 전남편 사이의 작은 딸까지 살해한 혐의로 15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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