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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마술사의 ‘바나나’ 코믹 마술 (영상)

스웨덴 마술사가 바나나를 이용해 코믹 마술을 펼치는 장면이 웃음을 주고 있다.

via Carl-Einar Häckner / YouTube

 

스웨덴 출신 마술사가 바나나를 이용해 코믹 마술을 펼치는 장면이 보는 이들을 웃게 하고 있다.

 

지난 11일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은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2011(Melbourne comedy festival 2011)'에서 선보였던 것으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다시 소개돼 인기를 끌고 있다.

 

흰옷을 빼입은 장발의 마술사는 유머러스한 발언으로 슬슬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그러면서 자신이 스웨덴 출신이라는 사실을 재차 강조한다.

 

이것은 마술을 진행하기 위한 고도의 트릭이었다. 그는 영어가 어설퍼 스카프(bandana)를 바나나(banana)로 잘못 알아들은 척 설정한 것이다.

 

그는 오디오에서 들려오는 지시에 따라(?) 바나나를 집어 반으로 접는다. 이어 이미 처참하게 뭉개진 바나나를 한 번 더 접어 왼손으로 옮긴다.

 

여기까진 무리 없이 소화해낸 마술사에게 난관이 닥친다.

 

via Carl-Einar Häckner / YouTube

 

상냥한 목소리가 바나나를 다시 펼치라고 지시한 것이다.

 

그가 바나나를 펼쳐 위아래로 흔들자 으깨진 바나나가 사방팔방으로 흩어진다.

 

그 뒤 알맹이가 다 사라지고 껍질만 남은 바나나를 검은 천 사이에 집어넣는다.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 순간, 그는 마법의 제스처를 취하고 검은 천을 펼쳐 든다.

 

천 속의 바나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결과는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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