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엄마 배 와락 끌어안고 꼬물이에게 미리 인사하는 '천사' 리트리버
임신한 주인의 부푼 배에 기대 아기를 기다리는 듯한 리트리버의 사진이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한다.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작은 주인은 언제 나와요?"
배 속 아기가 얼른 세상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듯, 임신한 주인의 배를 끌어안은 리트리버의 사진이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낸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반려견들의 귀엽고 훈훈한 사진이 공개됐다.
그중 단연 눈길을 끈 주인공은 특유의 착한 품성 탓에 '천사견'이라고도 불리는 리트리버 사진이었다.
사진 속 리트리버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주인을 끌어안고 있다.
크림색의 이 리트리버 강아지는 주인의 배를 끌어안고 그 위에 자신의 머리를 얹었다. 그리고 마치 "작은 주인도 얼른 보고 싶어요"라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
아기가 태어나면 리트리버는 아기의 좋은 형제이자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실제로 애견혈통기관인 미국 컨넬 클럽에 따르면 인내심이 큰 리트리버들은 아이들과 어울리는 완벽한 견종이라고도 불린다.
또 똑똑하고 친절하며 자신감도 높아 아이들을 잘 돌봐줄 수도 있다고 한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가 나오면 더 예뻐해 줄 것 같다", "너무 행복해 보인다", "리트리버는 정말 천사견이야"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