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독일 수비진 박살 낸 마샬의 팬텀 드리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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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프랑스 국가대표 앙토니 마샬(Anthony Martial)이 전매특허인 팬텀 드리블을 선보이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들을 농락했다.

15일(한국 시간) 마샬은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독일과의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전반 33분경 마샬의 발끝에서 그림 같은 골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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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즈 마튀이디가 왼쪽 측면으로 넓게 벌려준 패스를 뤼카 디뉴가 논스톱 크로스로 연결했다.

이를 받은 마샬은 니클라스 쉴레와 메수트 외질을 완벽히 속이는 '팬텀 드리블'을 선보이며 순식간에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다.

마치 뱀을 보는 듯한 유연한 드리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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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독일의 케빈 트랍 골키퍼가 각도를 좁히기 위해 뛰쳐나오자 마샬은 옆에 있던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에게 침착한 패스를 연결했고, 라카제트는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 골을 선물 받은 라카제트는 마샬을 얼싸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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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샬은 지난 7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서도 다니 카르바할, 루카 모드리치, 루카스 바스케스를 손쉽게 제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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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 농락한 마샬의 팬텀 드리블 (영상)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앤서니 마샬이 화려한 팬텀 드리블로 세계 최강이라고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을 농락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