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 농락한 마샬의 팬텀 드리블 (영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앤서니 마샬이 화려한 팬텀 드리블로 세계 최강이라고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을 농락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앤서니 마샬(Anthony Martial)이 화려한 팬텀 드리블로 세계 최강이라고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을 농락했다.


마샬은 2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마샬은 전반 추가 시간에 경기의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추가 시간 펠라이니의 패스를 받은 마샬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 들어갔다.


당시 그의 앞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 다니 카르바할, 루카 모드리치, 루카스 바스케스가 버티고 있었는데, 그는 놀라운 '팬텀 드리블'로 이들을 제쳐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 명도 아닌 무려 세 명의 선수가 앞에 있었지만 전혀 주눅 들지 않고 가볍게 제쳐낸 그는 골문 앞에 있던 제시 린가드에게 공을 패스, 그의 선제골을 도왔다.


선제골을 넣은 '피리 부는 소년' 린가드는 별다른 세레모니를 하지 않고 패스를 해준 마샬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벤치에 있던 조세 무리뉴 감독도 마샬의 팬텀 드리블에 흡족한 표정을 지어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맨유는 린가드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22분 페널티킥 골을 내주면서 1-1로 전후반을 마쳤고, 이후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2-1의 스코어로 승리했다.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8월 9일 UEFA 슈퍼컵에서 다시 한 번 격돌할 예정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마샬은 맨유의 미래로 평가받는다.


2015-16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은 마샬은 첫 시즌에 31경기 11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지만 지난 시즌 25경기 6골 8도움에 그치며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하지만 여전히 재능과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무리뉴 감독도 아직 어린 마샬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Youtube 'GOLAZO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