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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일 실시되는 수능 시험, 예정대로 진행한다"

경북 포항시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교육부는 예정대로 16일 수능 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경북 포항시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교육부는 예정대로 16일 수능 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점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경북과 경남은 물론 서울 지역에서도 건물 흔들림이 느껴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오는 16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지는 날인만큼 수험생들이 지진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지진 발생지역인 포항 등 전국에서 치뤄지는 수능이 예정대로 16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정대로 수능 시험이 치뤄짐에 따라 수험생들은 예정된 고사장에 수험표 등을 지참해 정해진 시간까지 등교해야 한다.


다만 여진 가능성이 있는 만큼 뉴스와 문자 등을 수시로 확인하며 지진 대비에 주위를 기울여야겠다.


한편 귀국길 전용기에서 포항 지진 상황을 보고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귀국 즉시 수보회의를 수집해 포항지진을 점검할 방침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수능날 '지진' 발생해도 감독관 지시 없으면 시험봐야 한다"오는 16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지진이 느껴진다면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