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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질주’ 벤틀리 알고 보니 무면허…대표직 사퇴

강남 한복판을 질주했던 ‘벤틀리’의 운전자인 생활용품 중소기업 대표 유 모(36) 씨가 과거 음주 적발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via MBN 뉴스8

 

강남 한복판을 질주했던 '벤틀리'의 운전자가 사고 당시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MBN 뉴스8은 강남에서 연쇄 추돌사고를 내고 달아난 '벤틀리' 운전자 유 모(36) 씨가 과거 음주 적발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고 단독 보도했다. 

 

유 씨는 무면허 상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하자 처벌을 우려해 차량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 씨가 피해 여성을 때리고, 검거 직전 옷을 벗어 저항했던 점을 살펴 약물 투약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다.

 

한편, 한 생활용품 중소기업의 대표인 유 씨의 일탈 행위에 해당 업체는 직격탄을 맞았다. 일각에서 '불매운동'이 전개될 조짐이 나타나자, 지난 12일 유 씨는 회사 대표직에서 급히 물러났다.

 

유 씨가 대표로 있던 생활용품 중소기업은 유아용 물티슈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회사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via MBN 뉴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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