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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매장 '냉장고 전원' 끄고 퇴근한 배라 알바생의 최후

매장 오픈을 위해 출근한 배스킨라빈스 알바생은 쇼케이스를 보고 깜짝 놀라 할말을 잃고 말았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매장 오픈을 위해 출근한 배스킨라빈스 알바생은 깜짝 놀라 할말을 잃었다.


전날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쇼케이스 속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출근을 해서 봤더니 다 녹아 내려버리고 만 것이 아닌가.


화들짝 놀란 배스킨라빈스 알바생은 바로 옆에 있는 쇼케이스에 들어 있는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멀쩡한 사실을 알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도대체 전날밤 매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처절하게 녹아진 참담한 현장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인사이트배스킨라빈스


공개된 사진에는 배스킨라빈스 매장 내 설치된 쇼케이스 속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처참하게 녹아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을 찍어 올린 누리꾼은 "어제 마감한 알바생이 쇼케이스 전원 끄고 갔다"며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녹아 내린 진짜 이유를 설명했다.


매장 마감 정리를 하던 배스킨라빈스 알바생이 실수로 그만 쇼케이스 전원을 끄고 퇴근했고 이때문에 쇼케이스 안에 들어 있던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다 녹아버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일은 진짜로 벌어진 것이 맞을까. 인사이트 취재진은 사진 속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 홍보팀에게 사실 여부를 문의했다.


인사이트배스킨라빈스


비알코리아 홍보팀 관계자는 인사이트와 통화에서 "현재 쇼케이스 전원을 꺼서 피해를 봤다는 내용이 접수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진 속 제품을 확인했을 때 지난해 출시된 제품이 찍혀 있어 해당 사진은 옛날 사진이 아닌가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비알코리아 홍보팀 관계자는 또 "매장 알바생과 관련 쇼케이스 전원을 끄지 말라는 등의 매뉴얼 지침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사진 속처럼 사실이라면 안타까울 따름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사진 속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알바생이 녹아내린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다 물어내야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했다.


음료 그대로 얼린 '박카스맛' 배라 아이스크림이 출시됐다배스킨라빈스에서 국민음료 '박카스'를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