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와 추자현 꼭 끌어안은 '사랑꾼' 우블리 (영상)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아내가 임신했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온 '우블리' 우효광이 추자현을 꼭 끌어안아 주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처음 재회하는 '추우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방송에서 추자현은 한국에 있는 자신을 만나러 공항으로 향하던 남편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려 영상 통화를 걸었다.

원래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기쁜 소식을 알리려 했다. 그런데 기사가 먼저 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추자현은 통화로 빨리 임신 사실을 전할 수밖에 없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갑작스러운 2세 소식에 놀란 우효광은 기쁨의 포효를 지르며 좋아 어쩔 줄 몰라했다. 

그 모습에 추자현은 물론 스튜디오에 있던 정대세까지 폭풍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이후 우효광은 한국 땅을 밟자마자 아내 추자현을 만나기 위해 부리나케 달려간다.

추자현 역시 작은 인기척에도 깜짝 놀라며 긴장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추자현은 "이렇게 (남편을) 기다려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오매불망 남편을 기다렸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드디어 문이 열리고 두 달여 만에 재회한 추우부부는 서로를 꼭 안으며 미처 다 나누지 못했던 임신의 기쁨을 다시 한 번 누렸다.

이제 엄마, 아빠가 된다는 생각에 감동이 벅차오른 두 사람은 서로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서로를 향한 깊은 사랑과 고마움을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다시금 재회를 지켜본 추자현은 "우효광씨가 저를 안는데 심장이 얼마나 뛰는지"라고 당시 느낀 심경을 말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두 사람은 시부모님에게도 영상 통화를 걸어 이 기쁜 소식을 알렸다. 추자현은 휴대전화로 시아버지의 얼굴이 보이자 바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추자현이 "아빠 저 임신했어요"라고 말했는데, 이를 들은 시부모님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한편 이 모습을 보며 또다시 눈물을 흘린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정대세다. 

추자현이 우효광에게 임신 소식을 알릴 때도 오열했던 정대세는 이번에도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다는 후문이다.

감동과 기쁨이 흘러넘친 추우부부의 재회 현장은 오는 13일(월) 밤 11시 10분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ver 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추자현 임신 소식에 남편 우블리보다 먼저 오열한 정대세 (영상)임신 소식에 감격하는 추자현·우효광 부부를 보고 뜬금없이 정대세가 폭풍 오열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 추자현에게 '아이 초음파' 사진 받고 '눈물' 흘리는 우효광그토록 2세를 원하던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결혼 6개월 만에 아이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