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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옆자리에 탈래요?”, ‘즉석 드라이브 만남’ 앱 ‘시끌’

차를 가진 회원의 ‘옆자리’를 신청하면 즉석 드라이브 데이트를 알선하는 앱이 등장해 누리꾼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via  앱 소개 영상캡쳐

차를 가진 회원의 '옆자리'를 신청하면 즉석 드라이브 데이트를 '알선'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해 누리꾼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이 앱은 차량 소유자인 '운전석' 회원과 차량 미소유자인 '조수석' 회원으로 구분해서 가입할 수 있다. 운전석 회원들은 '차량 인증샷'을 올려야 다른 회원에게 노출된다.

 

이후 이들은 '옆자리 신청'을 통해 각각 태우고 싶고 또 타고 싶은 상대방을 고르면 된다.

 

한 예로 마음에 드는 차량과 사람을 고르고 '옆자리 신청'을 눌러 상대방이 수락하면 '운전석' 회원이 결제하고 연락처가 교환돼 드라이브 만남이 이뤄지는 것이다.

 

via  앱 소개 영상캡쳐

 

실제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가 5천 건을 넘었으며 남녀 이용자들은 각기 다양한 차량과 매력으로 자신을 소개하고 있었다.

 

남성 회원들은 차종으로 경쟁이 붙을 정도로 고급 수입차를 자랑했으며, 여성들 역시 프로필로 매력을 뽐내고 있었다.

 

앱의 등장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의견은 분분하지만 "범죄에 악용될까 무섭다", "이런게 창조경제 인가" 등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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