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찬혁, 北 침투하는 '해병대 특수부대'서 군 복무한다

해병대 공식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남매듀오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유사시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으로 24시간 안에 출동하는 해병대 신속기동부대에 배치됐다.

6일 해병대에 따르면 '악동뮤지션' 이찬혁은 경북 포항시 해병대1사단 예하에 창설된 신속기동부대 '제승(制勝)부대'로 자대를 배치받았다.

2016년 3월 초 편성된 신속기동부대는 약 3천명 규모의 연대급 부대로 한반도 전역에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출동해 위기를 종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유사시에는 북한 지역으로 전개해 핵심 시설을 타격할 수 있으며 대규모 재해,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피해를 복구 작전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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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관계자는 "이찬혁은 기본 보병으로 신속기동부대로 배치된 것이 맞다"며 "구체적인 보직은 곧 정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찬혁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군대를 다녀와서 외적이나 내적으로 더욱 성숙해져서 돌아오겠다"고 팬들과 약속한 바 있다.

입대 후에는 해병대 1226기 영상편지를 통해 "여기 너무 좋습니다"며 "해병대에서 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고 늠름해진 자신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SBS 'K팝스타' 시즌2에서 우승해 데뷔한 '악독뮤지션'은 독특한 가사와 따뜻하고 감성적인 사운드로 폭풍 공감을 끌어내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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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찬혁, 군악대 아닌 가장 빡센 해병대 제1사단 배치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해병대 제1사단에 자대 배치를 받았다. 이찬혁은 앞으로 '보병'으로 군생활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