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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약 6개월여 만에 무려 '80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남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개그맨 김대범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약 반년 만에 '80kg'을 감량한 남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의 주인공 박만석(25) 씨는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초고도비만이었다.
당시 그는 생명을 위협받을 정도로 위험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충격을 받은 박씨는 지난 4월 2일 '체중 감량 공약'을 내세우며 누리꾼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Facebook '김대범'
당시 박씨의 게시물에는 좋아요 1만 7천여 개가 기록되는 등 그의 다이어트를 독려하는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박씨는 누리꾼들의 뜨거운 응원에 보답하고자 지난 4월 24일부터 피트니스 스타 김용수 트레이너의 재능기부를 통해 체중 감량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로부터 약 6개월이 흐른 지난 2일 김대범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박씨의 목표 체중을 달성했다는 소식과 함께 인증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서 박씨는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살 때문에 보이지 않았던 그의 턱 선과 이목구비는 또렷해졌으며 살이 통통하게 올랐던 몸매는 건강미 넘치는 몸매로 변했다.

Facebook '김대범'
그의 운동을 시작했을 때 몸무게는 '163kg'로 측정됐다.
현재 그는 원래 목표 몸무게였던 '87kg' 보다 4kg나 더 빠진 '83kg' 몸무게를 가지게 됐다.
반년 만에 오직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그의 노력에 많은 누리꾼들은 또 한 번 박수를 보냈다.
박민석 씨의 체중 감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의지가 대단하다", "훤칠해지셨다. 진짜 존경합니다" 등의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내는 반응을 보였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