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하자마자 군복도 안벗고 '스승님 이선희' 찾아뵌 이승기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이승기의 훈훈한 행보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지난달 31일 만기 제대한 특전사 이승기.
그의 제대 직후 행적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의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왔다. 돌아왔다. 이승기가 돌아왔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선배 가수 이선희와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다.
그는 집도 들리지 않고 바로 이선희를 만나러 간 것인지, 군복도 벗지 않은 상태다.
이승기는 고교생이던 자신을 직접 발굴해 가수로 키워준 스승님인 이선희에게 무사히 전역했다고 안부를 전하려 달려간 것으로 보인다.
바른 인성이 드러나는 그의 사진에 많은 팬들은 "역시 잘되는 사람은 다 이유가 있다", "인성 갑 이승기 클라스" 등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31일 충북 증평군 소재 육군 특수전사령부 13공수특전여단 흑표부대에서 만기 전역했다.
그는 현재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의 손오공 역할로 출연을 제의받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