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맞아 '롯데월드'로 놀러간 '가오나시'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인기 캐릭터 가오나시가 롯데월드에 출몰한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인기 캐릭터 가오나시가 롯데월드에 출몰한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할로윈이라고 롯데월드에 간 가오나시'라는 제목과 함께 올라온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가오나시는 특유의 아무 표정이 없는 '맹한' 모습으로 잠실역부터 시작해 롯데월드 이곳저곳을 누비고 있다.
할로윈을 기념하는 듯 가오나시는 머리 위에 호박 모자를 쓰고 치명적인 귀여움을 발산하고 있다.
가오나시는 셀카를 찍거나 회전목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혼자지만 전혀 외롭거나 심심하지 않은 듯 어두워질 때까지 롯데월드 곳곳을 돌아다녔다.
특히 사진과 함께 올라온 영상에서 가오나시는 사람들 사이에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자이로스핀 놀이기구를 즐기고 있다.
가오나시는 즐거운 듯 자신을 지켜보는 사람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가오나시의 여유로운 모습을 본 주변 사람들은 폭소를 자아냈다.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가오나시를 본 누리꾼들은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게 너무 웃기다", "진짜 귀엽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