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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원 들여 관리한 '머리카락' 2년 만에 다 빠진 웨인 루니

'잉글랜드 축구 전설' 웨인 루니가 다시 탈모 고민에 빠지게 됐다.

인사이트The Sun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잉글랜드 축구 전설' 웨인 루니가 다시 탈모 고민에 빠지게 됐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은 "웨인 루니가 탈모 치료를 위해 지난 2년 동안 3만 파운드(한화 약 5천만원)를 썼지만 최근 다시 머리카락을 잃고 있다"면서 루니의 탈모가 재발했음을 알렸다.


인사이트2009년에 촬영된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2010년에 촬영된 사진 / gettyimageskorea


루니의 탈모는 25살 때부터 시작됐다. 실제로 루니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5살 때부터 대머리가 되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25살을 기점으로 탈모가 갈수록 심해지자 루니는 '탈모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는 알약을 복용하고 머리에 치료제를 바르는 등 갖은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효과는 미미했고, 결국 지난 2011년 영국 런던의 한 모발 이식 전문 병원에서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다.


인사이트2011년 모발 이식 수술 당시 모습 / 웨인 루니 트위터


수술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루니도 모발 이식 수술을 받은 사실을 직접 알리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리고 그는 2013년 두 번째 모발 이식 수술을 받으면서 비교적 풍성한(?) 머리카락을 갖게 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하지만 더 선에 따르면 루니의 탈모가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식 수술 이후 거금을 들여 모발 관련 치료와 관리를 받았던 루니는 최근 불륜과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곤혹을 치렀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머리카락이 다시 빠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루니의 지인은 "루니의 머리가 다시 빠지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이 빠졌다"라고 전했다. 루니의 탈모 재발 소식을 전한 더 선도 "오랜 시간 공들인 머리카락이 다시 빠지기 시작하자 루니는 깊은 상실감에 빠졌다"고 전했다.


인사이트2017년 9월 음주운전 재판 당시 루니 / gettyimageskorea


한편 지난 9월1일 영국 체셔에 있는 자택 부근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루니는 유죄 판결로 100시간 봉사 활동과 면허 정지 2년 처분을 받았다.


루니는 100시간 봉사 활동을 이행하기 위해 어린이 축구 교실 강사로 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 탈락 후폭풍으로 머리 다 빠진 웨인 루니탈모 이식 수술을 받아 'M자형 탈모'를 해결했던 웨인 루니가 유로 2016 탈락이 결정된 후 머리카락이 상당 부분 빠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탈모' 너무 심각해 모발 이식술 준비하는 '작은 형' 베일'작은 형' 가레스 베일(28)이 탈모 부위를 가리기 위해 모발 이식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