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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화장실로 휴지 좀 갖다줘요!” SNS 덕에 뒤처리 한 남성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애덤 그린우드(Adam Greenwood, 16)는 트위터에 글을 남긴 덕 분에 휴지 없던 화장실에서 위기(?)를 모면했다.

via AdamPlaysYT/Twitter

 

휴지 없는 화장실에서 트위터에 글을 남겨 최악의 사태를 벗어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애덤 그린우드(Adam Greenwood, 16)는 트위터에 글을 남긴 덕분에 휴지가 없던 화장실에서 위기(?)를 모면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덤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향하는 열차 이용 중 큰일을 보기 위해 화장실에 들어갔다. 

 

그는 흔들리는 열차에서도 무사히 일을 치렀지만 뜻하지 않은 문제에 봉착하고 말았다. 화장실에 휴지가 없던 것이다.

 

애덤은 잠시 고민에 빠졌고, 그때 머리를 스치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트위터에 글을 남겨 도움을 요청하고자 한 것이다. 

 


 

via AdamPlaysYT/Twitter

 

그는 버진 트레인 공식 트위터 계정에 '화장실에서 큰일을 봤는데 화장지가 하나도 없다. 런던 유스턴 역에서 출발해 글래스고로 가는 19시 30분 버진 트레인 열차 안이다. 도와줄 사람을 보내달라'라는 글을 보냈다.

 

그리고 절망 속에서 애덤을 구해줄 고마운 답장하나가 도착했다. 열차회사가 애덤에게 "지금당장 화장실로 직원을 보내드리겠다"고 답장한 것이다. 

 

이로써 애덤은 무사히 자기 자리로 돌아갈 수 있었다.

 

화장실 휴지 사태를 모면한 애덤은 "이번만큼 곤란하고 식은땀 나게 한 일은 없었다"면서 열차회사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via AdamPlaysYT/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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