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애인들은 모르는 입대 첫날 훈련소 풍경 (영상)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육군'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갓 입대한 내 애인과 아들의 훈련소 첫날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육군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신병들의 훈련소 입대 첫날 풍경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9월에 있었던 35사단 훈련소의 모습이다.


부모님, 애인과 함께 훈련소를 찾은 훈련병들은 표정과 몸짓에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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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 선서를 하고 우렁차게 경례를 해보지만 왠지 모르게 두려운 기분은 어쩔 수 없다.


1년 9개월간 떨어져 지내야 하는 아쉬움에 눈물짓는 부모님과 애인을 떠나보낸 훈련병들은 간단한 신체검사와 보급품을 받기 위해 강당으로 이동한다.


집에서 입고 나온 익숙한 옷을 벗고 '활동복'이라 불리는 군용 트레이닝복을 받은 훈련병들은 이제야 군대에 왔음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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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신는 전투화와 전투복이 불편하고 훈련소 동기들과 다 같이 먹는 식사가 어색하지만 이내 곧 적응된다.


어느덧 해는 뉘엿뉘엿 저물고 훈련병들은 담당 훈육 조교와 교관의 통제 하에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담 등을 진행하며 하루를 마감할 준비를 한다.


취침 중간에 있는 불침번 근무를 확인한 뒤 모포가 깔린 매트리스 위에 배게를 올려놓으면 첫날 하루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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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는 잘 돌아가셨는지 궁금한 부모님과 5주 뒤 수료식에서 만날 애인 생각에 쉽게 잠에 들지 못하는 훈련병이 많은 첫날 밤이다.


영상은 눈물 끝에 입대한 훈련병들의 첫날을 궁금해하는 부모님과 애인, 친구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또 현재 군 복무 중이거나 전역한 이들에게도 입대 첫날을 추억하게 하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 군 장성 진급·보직 신고식에서 "군 장병들의 인권 부분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며 과거 관행적으로 해오던 갑질 문제에 대해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



"입대 앞둔 친구에게 추천"…군 생활 내내 힘들다는 '헬'보직 7이 글을 읽으며 "내가 더 힘들었다"고 주장할 독자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회자되는 보직들이니 이해해주길 바란다.


권순걸 기자 soongul@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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