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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테러 용의자 2명, 공항 인근에서 ‘인질극’

지난 7일 파리 도심에서 프랑스 주간지 언론사를 총격 테러한 용의자 2명이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via YTN

 

지난 7일 파리 도심에서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를 총격 테러한 용의자 2명이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9일(현지 시각)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용의자인 가운데 사이드 쿠아치(34)와 셰리프 쿠아치(32) 형제가 프랑스 파리의 국제공항인 샤를 르 드골 공항 인근 다마르탱 골 지역 공장건물에서 최소 1명 이상의 인질을 잡고 있다.

 

앞서 경찰은 도주하는 용의자들을 추격하며 총격전을 벌이다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일부 외신 보도가 있었지만 프랑스 검찰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다마르탱 골 지역의 현지 주민이 용의자로 추정되는 사람을 봤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추격이 시작됐다.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경찰은 용의자들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포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쿠아치 형제와 무라드 하미드(18)는 지난 7일 파리 도심에 있는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의 사무실을 습격한 뒤 총기를 난사해 직원 10명과 경찰 2명 등 총 12명을 숨지게 했다. 

 

하미드는 사건 당일 경찰에 자수했지만 쿠아치 형제는 여전히 도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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