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둘째 아들, 팔과 다리 불편하지만 늘 밝게 웃는 예쁜 아이"
개그맨 이수근이 듬직한 첫째 아들과 몸은 불편하지만 밝은 둘째 아들을 소개했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개그맨 이수근이 자신의 사랑스러운 두 아들을 방송에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이수근과 두 아들이 부탄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아들들과 첫 해외여행을 떠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수근은 "아이들과 여행 가는 게 처음이다"라며 "제가 바빴다는 핑계도 있고, 엄마가 아파서 데리고 다니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두 아들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수근은 "큰아들 태준이는 초등학교 3학년인데도 듬직하다"면서도 둘째 아들 태서에 대해서는 안쓰럽다고 표현했다.
그는 태서가 어릴 적 앓았던 병으로 오른팔과 오른 다리가 조금 불편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수근은 "엄마,아빠 가슴에는 아픈 아이지만 태서에게는 슬픔이 없다"며 "너무 밝고 웃는 게 예쁜 아이"라고 덧붙였다.
듬직한 첫째 태준이와 몸은 불편하지만 밝은 아이 태서와 함께 이수근은 부탄 여행을 떠났다.
이수근은 공항에서 아이들에게 "비행기를 탈 때는 신발을 벗고 타야 한다"며 장난을 쳐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JTBC '나의 외사친'은 연예인 가족들이 자녀들에게 또래 '외사친(외국 사람 친구)'를 만들어준다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