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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다운 순간 바지에 ‘물X’ 싼 미식축구 선수 (영상)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미식축구 선수가 터치다운 순간 바지에 ‘큰 일’을 보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via Channel A News/youtube

손에 땀을 쥐게하는 미식축구에서 극적인 '터치다운'은 그야말로 통쾌한 장면이다.

 

그런데 최근 미식축구경기에서 선수와 팬들에게 '잊지 못할' 터치다운 순간이 방송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미식축구 선수가 터치다운을 하는 순간 바지에 '큰 일'을 보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진 것이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사이트 데드스핀, 블리처리포트 등에 따르면 이날 플로리다 대학의 런닝백인 아담 레인 주니어(Adam Lane jr)는 대학 미식축구컵 '버밍엄 볼' 경기에서 이스트 캐롤라이나 대학과 승부를 펼쳤다. 

 

이날 아담은 2쿼터에서 짜릿한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예기치 않은 사고(?)를 겪고야 말았다. 

 


via espn, instagram /dailymail

 

잠시 긴장이 풀렸던 것일까. 아니면 너무 과하게 힘을 많이 주었던건지 아담이 그만 자신의 바지에 '큰 볼일'을 보고야 말았다.

 

심지어 당시 경기가 TV를 통해 생중계돼 그의 실례로 색깔이 변해버린 흰 바지의 모습이 미국 전역으로 전파를 탔다. 

 

찰나의 장면을 담은 중계 카메라는 짓궂게 아담을 계속 따라다니기도 했다.

 

누구보다 당황했을 아담은 재빨리 트레이너가 건네 준 수건으로 사고 부위를 가린 뒤 새 옷으로 갈아입고 경기에 다시 참여했다.

 

한편 이날 아담의 맹활약(?)으로 그의 팀이 승리를 차지했으며 아담은 경기 MVP로 선정돼 끝까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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