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게임은 한국이 최고"···'46억' 걸린 롤드컵서 한국 3팀 모두 승리
'46억원'의 우승상금이 걸린 롤드컵에 나간 한국 대표 삼성 갤럭시, 롱주 게이밍, SK텔레콤 T1이 상대팀을 30분이 채 되기 전에 무너뜨렸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약 '46억원'의 우승상금이 걸린 롤드컵에 나간 한국 대표 삼성 갤럭시, 롱주 게이밍, SK텔레콤 T1이 상대팀을 30분이 채 되기 전에 무너뜨렸다.
지난 5일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16강이 열렸다.
이날 한국 대표 삼성 갤럭시가 G2 e스포츠를, 롱주 게이밍이 임모털스를, SK텔레콤 T1이 클라우드 나인을 상대해 쉽게 이겼다.
한국 팀은 상대팀의 공세에 퍼스트 블러드를 내주고, 2인 협공을 받는 등 위기에 직면했음에도 기지를 발휘해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한국 팀으로서는 첫 경기에 출전한 삼성 갤럭시는 27분 40초 만에, 롱주 게이밍은 임모털스를 상대로 30분 4초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디펜딩 챔피언인 SK텔레콤 T1은 26분 49초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모두가 예상한 결과가 엎어지기도 했다.
B조에 배치된 동남아시아 대표 기가바이트 마린즈가 유럽 3위에 빛나는 프나틱을 상대로 25분이 되기 전에 승리했다.
중국 대표 로얄 네버 기브업도 터키 대표 1907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1승을 신고했고,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대표인 ahq e스포츠 클럽이 중국의 1번 시드를 받은 에드워드 게이밍을 장기전 끝에 잡아내면서 1승을 따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