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VIP 고객이야” 30대女 마트서 직원 멱살잡고 폭행 (영상)
30대 여성이 한 대형마트에서 VIP 고객임을 주장하며 보안업체 직원의 멱살을 잡고 폭행하는 등 소란을 피워 논란이 일고 있다.
via SBS 8 뉴스
'땅콩 회항', '백화점 모녀 갑질 논란' 등 이른바 '갑질 시리즈'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30대 여성이 한 대형마트에서 VIP 고객임을 주장하며 보안업체 직원의 멱살을 잡고 폭행하는 등 소란을 피워 또다시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30대 여성이 한 대형마트에서 VIP 고객임을 주장하며 보안업체 직원의 멱살을 잡고 폭행하는 등 소란을 피워 또다시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SBS 8뉴스는 30대 여성 박씨가 서울 중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보안업체 직원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하고 폭행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장 관리 담당자에 따르면 박 씨는 마트 안 휴대전화 매장을 찾아 "기기에 열이 나고 작동이 안된다"며 휴대폰을 교체해줄 것을 요구했다.
직원이 "휴대전화를 수리하려면 서비스센터로 가야한다"고 하자 박 씨는 "왜 바꿔주지 않느냐"고 화를 내기 시작했다.
via SBS 8 뉴스
이 과정에서 박 씨는 자신이 VIP고객이라며 윽박지르고 진열대를 내리치는 등 소란을 피웠고 마트 측은 보안직원을 불러 박 씨를 매장 밖으로 끌어냈다.
그러나 박 씨는 자신을 끌어내려는 직원들에게 거세게 항의했으며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할 때까지 계속해서 소란을 피웠다.
심지어 보안직원은 박 씨의 폭행에 입주변에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박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뒤 재판에 넘겨야 한다는 의견을 달아 검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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