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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초미니 조각품’ 눈길 (사진)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영국인 예술가 윌러드 위건(Willard Wigan)의 특별한 작품들을 소개했다.

via willard-wigan.com

 

바늘귀 안에 쏙 들어가는 초미니 조각품들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영국인 예술가 윌러드 위건(Willard Wigan)의 특별한 작품들을 소개했다.

 

윌러드가 제작한 작품들은 미국 대통령인 오바마부터 '육상의 신' 우사인 볼트,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까지 정말 다양하다.

 

영국 버밍엄 출신의 이 초미니 조각가는 자신만의 독특한 고유 기술로 정교하고도 다양한 걸작을 만들어 낸다.

 

via willard-wigan.com

 

각각 3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공을 들여 만든 작품들은 오직 현미경을 통해서만 감상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작다.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그의 작품은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는 영광스러운 애칭까지 생겼다.

 

그런데 버밍엄 주민들에게 이토록 가치있는 그의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윌러드는 지역사회를 위해 버밍엄 도서관에서 특별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via willard-wigan.com

 

사실 그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1억8천9백만 파운드(한화 약 3천2백9억4백9십9만 원)를 기부하며 버밍엄 도서관을 후원해왔다.

 

덕분에 버밍엄 지역 주민들은 해당 도서관에 있는 수백 만 권의 도서를 무료로 볼 수 있다.

 

그는 "개인이 가진 능력이 무엇이든지 기본적으로 문자해독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개인의 능력과 배경에 상관 없이 독창적이고 창조적으로 세계에 자취를 남기기 위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via willard-wig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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