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한국야쿠르트/youtube 

엄마가 된다는 건 여자의 일생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준다. 

한국야쿠르트가 이제 막 엄마로써 삶의 변화가 시작된 '초보 엄마'를 위해 제작한 영상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이 영상은 초보 엄마를 위해 그녀들의 남편과 사전에 협의해 함께 진행한 것이다. 

초보 엄마들은 영화관람 이벤트에 당첨된 줄 알고 남편과 함께 영화관을 찾는다. 오랜만에 외출에 매우 들뜬 모습이다.

그런데 갑자기 자신의 남편이 집안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는 모습이 스크린 속에 등장한다. 

당황한 초보 엄마들 앞에 그들의 고된 하루가 펼쳐진다. 아이들과 씨름하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말이다.

이후 그 모습을 초보 엄마의 엄마가 지켜본다. 아이로 시작해 아이로 끝나는 딸의 일상을 본 엄마는 이후 딸에 대해 이야기한다.

엄마는 어느새 자신의 품을 떠나 손주·손녀 낳은 딸의 모습이 신기하다. 살림 하나 제대로 못 했던 딸이 아이를 위해 정성을 쏟는 것에 엄마의 마음이 짠하다.

엄마의 말을 듣던 초보 엄마는 미소를 짓다가 이내 뭉클한 표정을 짓는다. 또 엄마는 그동안 가슴속에 두고 표현하지 못한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낸다. 

아마 이를 모두 감상한 초보 엄마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영화 한 편이 아닐까 싶다.

영상을 다 보고 나면 말미에 등장하는 '우리는 엄마를 닮은 엄마입니다'라는 문구를 가슴속 깊이 새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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