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추석 연휴 동안 친척 집에 가지 않고 나 홀로 집에서 추석을 보내는 이른바 '혼추족'들이 늘고 있다.
명절 때 고향 내려가 봐야 좋은 소리도 못들을 게 뻔한데, 차라리 맘 편히 홀로 집에서 추석을 보내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혼추족'이라고 해서 열흘가량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을 집에서 썩힐 수는 없는 노릇이다.
'혼추족'들에게 올 추석 황금연휴는 고수익 명절 특수 단기아르바이트로 목돈을 벌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시간은 많고 돈은 없는 '혼추족'들이 긴 명절 연휴를 보내기에 이보다 알맞은 것은 없다.
그렇다면 혼추족들이 노려볼 만한 추석 단기아르바이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아래의 목록을 통해 확인해보자.
1. 택배 아르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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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는 선물세트를 택배로 보내려는 사람들로 인해 일손이 모자라 택배 아르바이트생들을 많이 모집한다.
택배 아르바이트는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어 혼추족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다만 여타 추석 단기 아르바이트에 비해 업무 강도가 높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2. 대형마트 진열 아르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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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둔 대형마트에서는 명절 관련 상품들이 빠르게 진열돼야 한다.
다만 진열이 끝나면 업무가 모두 마무리되기 때문에 다른 아르바이트보다 업무 일수가 많지 않다.
때문에 진열 아르바이트는 황금 연휴기간 동안 꿀 같은 휴식을 포기할 수 없는 혼추족들에게 적합하다.
3. 선물 포장 아르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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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과 꼼꼼함에 자신 있는 혼추족들에게는 선물 포장 아르바이트가 제격이다.
또 선물 포장 아르바이트는 주말 및 심야 근무가 많아 추가 수당 등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업무 강도가 택배 아르바이트와 비슷하니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4. 추석 선물세트 판촉 아르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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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세트 판매 업체에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자사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판촉 도우미를 모집한다.
보통 판촉 도우미 아르바이트생들은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해당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일을 한다.
일당은 최소 7만원에서 9만원정도로 추석 단기 아르바이트치곤 보통 수준이지만, 업무 일수가 많아 목돈을 모으기에 적합한 아르바이트다.
5. 영화관·놀이공원 등 문화 시설 아르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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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사람이 몰리는 영화관이나 놀이공원 등 문화시설에서는 이 기간에 일할 단기 아르바이트생을 추가로 채용한다.
다만 사람이 정신없이 몰리기 때문에 업무 스트레스가 상당한 편이고, 그에 비해 일당이 많지 않은 것이 단점이다.
알바몬에 따르면 문화시설 아르바이트는 추석 연휴 기간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직종이니 이곳에서 일하고 싶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