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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업으로 '음악중심·무한도전·세모방' 또 결방

경영진 사퇴를 주장하며 MBC 예능국 PD들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토요일 예능이 모두 결방한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wannaone.official', (우) Facebook 'JackBlack'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MBC 예능국 PD들이 경영진 사퇴를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가면서 토요일 예능이 모두 결방한다.


23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무한도전', '쇼 음악중심', '세상의 모든 방송' 등이 결방된다.


토요 예능프로그램 결방은 지난 4일 MBC 총파업이 시작된 이후 3주째다.


'쇼 음악중심' 방송 시간에는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재방송이 편성됐고, '무한도전'과 '세모방'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MBC 노조는 방송 공정성, 독립성, 자율성 침해에 반발하여 현 경영진 퇴진을 목표로 파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많은 PD와 작가들이 프로그램 제작을 중단하여 프로그램이 줄줄이 결방하는 상황이다.


파업에 따른 이 같은 결방 사태는 지난 2012년 총파업 이후 5년 만에 벌어진 일이다.


KBS 역시 같은 이유로 총파업에 돌입했으나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배틀트립' 등의 프로그램은 정상방송된다.


인사이트Youtube '미디어몽구' 


'복면가왕'·'슈퍼맨'·'1박2일'…KBS·MBC 파업으로 '결방'공영방송 MBC와 KBS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일요 예능이 줄줄이 결방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