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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이마트서 판매 중인 프랑스산 블루베리잼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134Cs+137Cs)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마트에서 수입·유통 중인 프랑스산 블루베리잼 제품 'Myrtilles'에서 방사능 세슘이 기준치(100 ㏃/㎏ 이하)보다 높은 138㏃/㎏이 검출돼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 일자가 2017년 2월 27일(유통기한 2021년 2월 27일)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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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올해 처음 국내에 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1,008개가 수입된 후 지금까지 3개가 판매됐고 나머지 1,005개는 회수됐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판매된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제공 = 이마트
한편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불량식품 신고 전화(1399)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나 110으로 신고하면 된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