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이마트서 파는 블루베리잼에서 '방사성 물질' 검출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이마트서 판매 중인 프랑스산 블루베리잼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134Cs+137Cs)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마트에서 수입·유통 중인 프랑스산 블루베리잼 제품 'Myrtilles'에서 방사능 세슘이 기준치(100 ㏃/㎏ 이하)보다 높은 138㏃/㎏이 검출돼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 일자가 2017년 2월 27일(유통기한 2021년 2월 27일)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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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올해 처음 국내에 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1,008개가 수입된 후 지금까지 3개가 판매됐고 나머지 1,005개는 회수됐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판매된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제공 = 이마트


한편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불량식품 신고 전화(1399)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나 110으로 신고하면 된다.


이마트서 파는 '타카노 낫또', GMO콩 사용 논란이마트에서 야심작으로 선보인 일본산 '타카노 낫또'의 주원료가 유전자조작(GMO) 콩인 것으로 드러나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