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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되고 싶지 않다" 입시 상담 그만 둔 공부의 神 (영상)

'공부의 神' 강성태가 더 이상 수시 입시 상담을 하지 않겠다는 폭탄 선언을 했다.

인사이트YouTube '공부의신 강성태'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공부의 神' 강성태가 더 이상 수시 입시 상담을 하지 않겠다는 폭탄 선언을 했다.


최근 강성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거짓말하는 법 알려주는 게 입시 상담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성태는 이날 방송에서 "이게 무슨 멘토링인가"라며 "(앞으로) 수시 입시 상담하지 않겠다"라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


그가 분노한 이유는 아이들이 실제 살아온 삶과 너무나 동떨어진 내용이 자기소개서 등에 포함되는 현실 때문.


강성태는 "사교육으로 처발랐지만 혼자 공부했다고 쓰게 한다"면서 "합격에 유리하니까 어릴 적 생각지도 않았던 걸 꿈이라고 하게 하고"라고 꾸짖었다.


이어 "그래도 멘토라 불리는 사람인데 그렇게 (거짓말하며) 살고 싶지 않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학생을 만나 10분만 이야기해도 어떻게 포장해야 할지 '각'이 딱 나오지만 그렇게 해서 합격하면 뭐하냐는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공부의신 강성태'


또 "정직한 학생은 떨어지고 거짓말한 학생이 합격한다면, (그래서) '아, 이 사회는 사기를 쳐야 성공하는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며 "그렇게 사회 진출한 학생들은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가겠냐"고 한탄했다.


한편 강성태는 수험생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YouTube '공부의신 강성태'


'공부의 신' 강성태가 알려주는 직장인 공부 꿀팁…'조독주경'스타강사 강성태가 직장인 공부법을 추천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