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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눈폭풍서 생중계하는 ‘눈사람 기자’ 화제 (영상)

독도에서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생방송 뉴스를 전한 SBS 김종원 기자의 투철한 ‘직업 정신’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via SBSNEWS/youtube

 

독도에서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생방송 뉴스를 전한 SBS 김종원 기자의 투철한 '직업 정신'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2월 31일 SBSNEWS 유튜브 채널에는 희망찬 '새해'를 생중계 하려다 눈폭풍을 맞아 '눈사람'이 된 김종원 기자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종원 기자는 우리나라 가장 동쪽에 있는 '독도'를 찾아 한껏 들뜬 모습으로 새해 첫 일출을 보도하려고 했다.

 


 

via SBSNEWS/youtube

 

하지만 매서운 눈바람이 마이크를 들고 서 있는 김종원 기자를 덮쳤다. 그의 머리와 몸에는 눈이 수북이 쌓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쉴 새없이 날라오는 눈바람에도 버벅대지 않고 꿋꿋이 중계를 이어가는 투철한 기자정신을 선보였다.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은​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말을 이어가던 그의 모습에 대단하다며 놀라워했다. 

 

김종원 기자의 영상이 공개되자 지난 2010년 서울의 기록적인 폭설을 보도하던 '박대기 기자'가 다시 회자되면서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박대기 기자는 당시 폭설 생중계로 누리꾼들 사이에 '눈사람 기자'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via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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