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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명 홀린 ‘괴물’ 한강다리에 진짜 나타났다 (사진)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영화 ‘괴물’ 속 괴물과 똑 닮은 모습을 한 조형물을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설치해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강에 괴물이 나타났다는 설정으로 2006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괴물'. 

 

영화 속 섬뜩한 괴물이 새해 첫날 여의도 한강공원에 진짜로 나타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을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무대로 활용해 깊은 인상을 남긴 영화 '괴물' 속 괴물과 똑 닮은 모습을 한 조형물을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설치해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조형물의 크기는 높이 3m, 길이 10m로 영화를 볼 때만큼이나 시민을 깜짝 놀라게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영화 속 괴물의 모습을 재현한 조형물을 감상한 후 사진 촬영은 필수다.

 


 

혼자 보기 아까운 사진을 얻었다면, '한강에서 괴물과 함께 찰칵 사진 공모전'에 응모해보는 것도 좋겠다. 

 

응모 방법은 2014년 한강 스토리텔링 사무국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블로그에서 공지하는 전자우편 주소로 보내면 된다. 

 

서울시는 베스트 포즈상 1명과 베스트 앵글상 1명, 우수상 2명 등 총 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사무국 블로그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내 공모전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영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이번 조형물 설치는 서울시의 '한강 이야기 만들기 사업' 중 하나로 앞으로도 영화, 드라마 등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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