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8.05.18. 15:51 via YTN '여행가방 속 시신' 할머니 살해 피의자인 정형근 씨는 피해자를 성폭행하려다 실패해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자백했다.31일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사건 당일 정씨가 할머니와 술을 마시던 중 욕정이 생겨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밝혔다.이어 할머니가 저항하자 사기로 된 머그컵으로 폭행했다고 덧붙였다.정씨는 피해자가 숨진 줄 알고 여행가방에 담았지만 깨어있는 것을 확인한 뒤 흉기로 찔러 결국 살해했다. via YTN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