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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맛있는 건 0칼로리, 하루에 치킨 한 마리"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가수 로디가 부르는 노래 '내일부터 다이어트' 영상이 올라와 인기를 끌고 있다.
'내일부터 다이어트'는 지난 5월 10일 로디가 발매한 곡으로 다이어트를 하지 말자는 내용의 익살스러운 가사를 담고 있다.
유쾌한 멜로디의 해당 노래는 "셀카를 켤 때마다 거울을 볼 때마다 아니 이게 누구야 보름달이 뜬 거야 깜짝 놀라"라는 가사로 시작한다.
Facebook 'soonjungnyeo'
너무 살이 쪄버린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주인공의 마음을 슬프게 풀어낼 것 같지만 이어지는 가사는 다이어트를 포기하도록 종용(?) 해 웃음을 자아낸다.
노래는 이어 "내일부터 다이어트. 오늘 그냥 달려. 걱정은 내일모레 해 깔끔하게"라는 말을 주문처럼 반복한다.
가사의 후반부에는 '일부러 그런 게 아냐 실수로 눌렀어, 야식집 번호를"이라는 귀여운 다이어트 실패 내용도 담겨있다.
다이어트 실패에 대한 내용을 귀엽게 풀어낸 이 곡은 주변에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들려주면 마법처럼 '야식'을 주문하게 된다고 알려지며 호응을 얻고 있다.
Facebook 'soonjungnyeo'
누리꾼들은 '내일부터 다이어트' 노래 영상을 열심히 살을 빼고 있는 중인 친구들에게 전송하며 괴롭히는(?) 등 장난을 치고 있다.
실제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영상은 게시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64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이어터들이 곧바로 야식집 번호를 누르게 된다는 마성의 곡을 함께 감상해보자.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