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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모양으로 접은 물수건, 안성시장 성희롱 ‘논란’

경기도 안성의 한 음식점 여직원이 황은성 경기도 안성시장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via OBS 뉴스

경기도 안성의 한 음식점 여직원이 황은성 경기도 안성시장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OBS 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음식 서비스를 담당했던 여직원이 "황은성 시장이 성희롱을 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난 18일 저녁 해당 음식점에서 안성시청 직원 등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여직원의 주장에 따르면 황 시장은 물수건으로 남성 신체 특정 부위를 만든 뒤 여직원에게 쥐어보라고 했다. 직원이 이를 거부하자 황 시장은 그에게 "나가"라고 말했다.

 

여직원은 경찰에 "황 시장이 물수건으로 만든 특정 신체 부위 모양에 만원짜리를 감싸서 건넸으나 자신이 수차례 거절하자 (자리에서) 쫓겨났다"고 진술했다. 

 

황 시장은 OBS와의 인터뷰에서 "(폭탄주를) 수건을 둘둘 말아가지고 치려고 하는 찰나에 담당 여직원이 들어와서 '이것 좀 한번 때려주세요'(라고 말했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현장조사 등 기초 조사를 마친 경찰은 양측이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어 어떤 법조항을 적용할지를 두고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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