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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대신 닭'…바르샤, 네이마르 보내고 2천억 들여 뎀벨레 영입

네이마르를 떠난 보낸 바르셀로나가 대체자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윙어 우스만 뎀벨레를 영입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FC바르셀로나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네이마르를 떠난 보낸 바르셀로나가 대체자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윙어 우스만 뎀벨레를 영입했다.


지난 25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적료 1억 500만 유로(한화 약 1천 398억원)에 뎀벨레를 영입했다"며 "계약 기간은 5년"이라고 밝혔다.


4억 유로(한화 약 5,322억원)라는 천문학적인 바이아웃 조항이 걸린 뎀벨레는 오는 28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팀에 공식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밝혀지지 않은 옵션에 따르면 이적료는 최대 4천만 유로(한화 약 531억원)가 추가돼 총 2천억원에 달할 수도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바르샤는 올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측면 강화를 위해 뎀벨레 영입을 시도해 왔다.


뎀벨레 역시 바르샤 합류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구단 훈련에 불참하고 연락을 끊는 등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럼에도 원소속팀 도르트문트의 완강한 거절에 고전하던 바르샤는 결국 축구 역사상 2위에 해당하는 이적료를 뎀벨레에게 쏟아부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1997년생'으로 올해 20살인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특급 유망주다.


그는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32경기에 출전해 6골과 1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유망주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현란하고 파워 넘치는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휘젓는 모습이 네이마르와 비슷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미 프랑스 대표인 뎀벨레는 A매치 7경기에 나와 1골을 넣었다.


'세계 제일 부자 구단' PSG, 1870억에 음바페 영입 앞둬역대 최고 이적료 1억9,980만 파운드(한화 약 2,920억원)로 '차기 축구 황제' 네이마르를 영입한 파리 생제르망(PSG)이 '티에리 앙리의 재림' 킬리안 음바페(AS 모나코)의 영입을 앞두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