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 인형’에 이불 덮어준 호텔 직원의 센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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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호텔 직원이 고객이 투숙한 방을 '센스'있게 정리해 고객에게 잔잔한 즐거움을 선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호텔을 이용한 트위터 유저는 자신이 경험한 짤막한 에피소드를 누리꾼들에게 소개했다.

지난 28일 글쓴이는 여행 중에 인형뽑기용 크레인 기계에서 햄스터 인형 하나를 얻었다. 그는 한 눈에 봐도 앙증맞고 귀여운 외모의 인형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 호텔 방에 잘 간직해 놓고 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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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호텔방에 돌어온 그에게 재미있는 장면 하나가 시선을 끌었다. 

마치 사람이 잠든 것처럼 햄스터 인형이 침대에 고이 눕혀져 있었던 것이다. 이불까지 덮고 있는 모습은 한없이 귀여워 보였다. 

그는 "나갔다 돌아오니 호텔 직원분이 이렇게 정리해주셨다"라며 호텔 직원의 세심한 배려와 센스에 감탄했다.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호텔 직원의 센스가 낯선 여행지에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준 셈이다.

이런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알려지자 누리꾼들도 함께 즐거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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