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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해외여행 미끼로 한 “신종 다단계” 극성

26일 MBN 뉴스8은 저렴한 여행 상품을 미끼로 다단계 영업을 하는 곳 때문에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via MBN 뉴스8

 

최근 인터넷 블로그의 입소문을 이용한 신종 불법 다단계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26일 MBN 뉴스8에 따르면 저렴한 여행 상품을 미끼로 다단계 영업을 하는 곳 때문에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 불법 다단계 업체는 해외여행 비용을 최대 70%까지 절약할 수 있다며 가입을 권유하는 방식으로 회원들을 현혹했다.

 

저렴하게 해외여행을 갈 수 있다는 감언이설에 속아 가입한 회원 수만해도 수천 명에 달했다.

 

이 업체는 회원 4명을 모으면 회비가 면제되고, 추가로 회원을 추천할 때마다 인센티브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고 유혹했는데 이는 명백한 불법이다. 

 

국내에서 다단계 영업을 하려면 해당 지자체장에게 허가를 받아야 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 반드시 공제조합 등에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이 업체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해당 업체는 조만간 정식으로 허가받을 예정이라며 여전히 회원을 모집하고 있어 추가 피해자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불법 다단계 업체의 행태에 대한 민원이 끊이질 않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업체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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